테니스 스타트업 '플레져'

겨울엔 추위, 봄엔 황사, 여름이면 장마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테니스를 치기란 쉽지 않지만, 최근 실내 테니스장 창업이 붐을 이루면서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전국 실내 테니스장의 수는 2021년 700여 개로 코로나19 이전보다 6배 가량 늘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도 살아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오래된 게시글과 지금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동호인들의 사진, 또는 아파트 단지 내 강사님의 핸드폰 번호, 지자체마다 다른 코트 예약 방법과 정책. 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한단 말인가. 

플레져 https://www.pleisure.co/
플레져는 테니스 레슨과 코트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테니스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강남권에서 가장 큰 수도공고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테니스 코트 예약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 테니스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플레져는 테니스 코트를 예약하기 위해 각 코트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으며, 레슨비용 확인이나 레슨 시간 조율 등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테니스 업계에 유일한 업장과 코트 관리 SaaS 배포해 테니스코트, 코치, 스케줄과 업장 관리 및 테니스 레슨장 운영의 효율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플레져는 SaaS를 통한 지역별 수입, 소비, 동향, 인구 등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데이터 드리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관에서 제대로 가공된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플레져의 데이터는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매시
테니스 매칭 파트너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 주변에 가까운 테니스 코트, 메이트 혹은 모임을 검색할 수 있다.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테니스에 대한 다양한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테니스인들과 소통 할 수 있다. 

테랩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 시간 등을 필터링하여 원하는 코칭을 쉽게 검색 및 개인지도를 요청할 수 있다. 코치별 가능한 시간, 일정 및 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컨택을 할 수 있다. 코트 예약 기능을 통해 테니스 동호회, 혹은 테니스 메이트들과 원하는 장소 및 시간대에 맞는 코트를 찾아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페이지가 별도로 있는 경우 해당 웹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혹은 입력된 연락처로 연락 할 수 있다. 테니스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테니스 친구 찾기, 대회 파트너 찾기를 통해 나에게 맞는 메이트를 찾을 수도 있다. 

우주인스포츠
시설 대관, 레슨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위치기반으로 가까운 스포츠 시설을 찾을 수 있다. 테니스 레슨이나 코트 대관 정보 등을 포함하여 축구, 골프, 헬스, 필라테스 등 28가지의 종목의 운동을 검색 및 레슨, 대관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위치 기반을 통해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특정 장소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 메이트, 레슨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