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씨이텍(CE-TEK)은 혁신적인 탄소포집 흡수제와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딥테크 팁스’는 팁스 운영사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의 창업기업을 선별해 3억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으로 추천된 기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주식회사 씨이텍의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와 추천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씨이텍은 발전, 시멘트, 철강, 화학공정, 수소생산과 같은 CO2 대량 배출원으로부터 CO2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부가 우리나라 CCUS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Korea CCS 2020사업(2011~202)의 핵심성과물인 MABSol® 및 SK 이노베이션 E&S의 지원을 받아 미국 CAER 0.7MW 파일럿 포집공정에서 실증에 성공한 CT-1® 흡수제 2종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탄소 포집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기술이다.
씨이텍은 본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기술 발전도가 미진한 선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OCCS(Onbord Carbon Capture & Storage)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높은 농도의 SO2 및 NOx를 포함해 흡수제의 성능 저하가 심각한 선박 엔진 배가스 조건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흡수제 개발 및 선박 운항에 따른 엔진 부하변동에 빠르게 대처하여 운전비용을 최소화하는 무인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선상 포집공정 경제성 검토를 위한 실 견적 요청에 대응 중이며, ‘25년까지 HD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협력하여 파일럿 공정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씨이텍 이광순 대표는 “혁신적인 OCCS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를 탄소포집 분야의 선도국으로 발돋움 시키며,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에 새로운 경쟁력을 부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씨이텍(ce-te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