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VTuber) 토탈 플랫폼 ‘마스코즈’ 운영사 오버더핸드(Over The Hand, 대표 이규승)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담당 투자심사역은 버추얼 유튜버, 버추얼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기업 중 3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곳은 오버더핸드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리티(Visuality)와 사용자 편의성을 인정받아 공중파 예능 방송 제작에도 사용된 마스코즈의 가능성과 국내외 버추얼 콘텐츠/IP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하고 있는 ‘마스코즈’는 짧은 기간에 누적 회원가입자 3000명을 돌파하며 국내 버추얼 콘텐츠 문화 및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복잡한 준비 과정과 초기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버튜버(VTuber)로 데뷔할 수 있도록 트래킹 및 방송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과, 커뮤니티와 파트너 정책을 통해 버튜버 채널 운영 안정화와 콘텐츠 확장을 지원한다는 점이 마스코즈의 특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스코즈는 시청자 방송 참여 기능과 버튜버 수익 창출 기능을 고도화하고 최근 MOU을 체결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최근 체결된 ‘Studio Realive’사와의 MOU를 통해 IP개발 및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오버더핸드는 재무안정성과 건전성 강화, 후속 투자 유치,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메리츠종금증권, 중고나라 CFO 출신의 재무전문가를 CFO로 영입했다.
보도자료 제공: 오버더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