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포비콘’,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 부터 시드 투자 유치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 포비콘(FOBECON)은 주식회사 마크앤컴퍼니와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리틀펭귄’에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1월에 창업한 포비콘은 건설 도면을 Vision AI와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공사에 들어가는 원자재들의 물량을 정미 수량으로 3일 안에 산출해주는 ‘오토적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건축주, 건설사, 적산사무소에서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적산 작업을 대부분 자동화하여 기존의 적산 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시드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건설 적산은 공사비 산출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건설 산업의 기술 혁신 부재로 인해 오랫동안 발전이 없는 영역이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Vision AI의 상용화 경험을 갖고 있는 송중석 대표와 김민수 CTO, 그리고 건설업에서 적산을 해온 베테랑 팀이 이 영역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포비콘의 첫 번째 솔루션인 ‘오토적산 1.0’은 올해 8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조적, 타일, 미장, 견출 공종을 위한 적산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비콘 송중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 및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포비콘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오토적산’의 상품성을 한 번 더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노동집약적인 건설 산업을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혁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건설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의 급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많이 오르고 있어 건설사들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힘든 시기에 많은 건설사들이 입찰, 기성청구, 정산 단계에서 ‘오토적산’을 통해 적자를 예방하고 이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비콘(FOBECON)은 2024년 1월 설립된 신생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현재 포비콘은 Vision AI를 통해 CAD 도면만으로 기존보다 50% 저렴하고, 3일 안에 적산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포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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