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한신 대표(이하 한 대표)와 하이리움 김서영 대표(이하 김 대표)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1’에서 ‘배터리의 전환은 이루어질까’를 주제로 Environment/Energy 세션의 대담을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한 대표의 “수소와 배터리와의 관계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다 각각의 쓰임이 있다고 답했다. “휘발유차와 디젤차도 각각 쓰임에 맞게 잘 쓰이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와 수소차도 각각 분야가 다르다”며 “휘발유 승용차를 대신하는 건 배터리차가 유용할 것이고 많은 사람을 태워야 하는 건 수소차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에 더해 “액화 수소는 트럭이나 버스, 선박, 기차 등 대형 모빌리티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대표는 “충전 장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해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전기차 충전소는 인식이 나쁘지 않아서 많은 곳에 설치된 반면 수소차 충전소는 인식이 매우 안 좋다”라고 말했다. “가장 위험한 연료차는 LPG차인데 익숙해지다 보니까 위험하지 않은 인식이 생겼다”라며 “수소도 그런 인식이 생길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Conference Fireside Chat 배터리의 전환은 이루어질까 [알림1관 메인무대][사회(Moderator): 한신][연사(Speaker):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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