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에서 컴업스타즈 로켓리그에 선발된 6개의 스타트업 -Enroute, SoleStim, 코클리어닷에이아이, 고피자, 모픽, 니어스랩-이 둘째 날 쇼케이스를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Tekton Ventures의 제이 최 대표, 의 Northern Light의 Jeffrey Lee 설립파트너, Goodwater Capital 에릭 김 매니징 파트너가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쇼케이스(Startup Showcase)는 최종 선발된 72개의 컴업스타즈가 기업소개(IR)을 투자자 앞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업 2021’ 행사 둘째 날(18일) 1부 쇼케이스에 6개 로켓리그(Rocket league)가 참여했다. 로켓리그는 컴업 스타즈 중 투자 유치 누계액 5억 원 이상인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이스라엘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Enroute Aviv Frenkel 대표의 발표부터 시작됐다. Enroute는 목적지와 가까운 장소에서 개인화 맞춤 쇼핑 경로를 지원한다.
Aviv Frenkel 대표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를 자동차에 부착된 센서로 설명했다. 어디로 어떻게 누구와 가는지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 정보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과 협업하게 된다.
Enroute는 이미 이베이, 나이키, 아마존 등과 협업을 하고 있다. Aviv Frenkel 대표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애드온(add-on) 서비스다. 모빌리티에 애드온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두 가지 요소를 예로 들었다. “포인트를 생산해 무료로 주행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사려고 하는 목적지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로케이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과민성 방광 치료 개발 기업인 SoleStim의 Daniel Burnett 대표 발표가 이어졌다. “3,300만 명의 미국인이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모님이 한국인인데 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토로한다”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국에서도 이 서비스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과민성 방광 치료로 42억 달러가 사용되지만, 치료를 시작한 80% 이상의 환자들이 심각한 구강 건조, 요실금 같은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것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하지만 Daniel Burnett 대표는 “SoleStim에서 제공하는 말초 신경 치료를 통해 90% 환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바닥 후방 경골 신경 자극을 통해 자가 치료가 가능한 과민성 방광 치료 기기 서비스는 발에 전기 패드를 부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패드 분석 결과는 사용자에게 알림으로 도착하게 된다.
한편 Daniel Burnett 대표는 2007년부터 특허를 갖고 있다. 서비스 금액은 150달러의 초기 비용 지불 후 매달 5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이어 소리를 해석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회사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이하 코클, Cochl) 한윤창 대표(이하 한 대표)의 발표가 시작됐다. 코클은 주변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운드 AI 기술을 만드는 회사다.
한 대표는 “말 이외의 다른 소리를 이해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 비즈니스를 운영하게 된 이유”라며 “고급 머신 기능을 활용해 현재까지 30여 개의 서로 다른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고 전반적인 서비스 과정을 설명했다.
코클은 가지고 있는 제품에 서비스를 탑재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무한하다. 한 대표는 “우리만의 앱을 만들어서 가정환경에서 유용하게 이용하고자 한다”라며 “가정에서 들리는 아기 우는 소리, 강아지 짖는 소리 등을 더 많이 탑재하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코클은 현재 벤츠, CJ E&M, SK텔레콤 등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 과정에서 25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연 매출 약 4억 원으로 IEEE DCASE 사운드AI챌린지에 2년 연속 우승하는 성과를 냈고 현재 유일한 사운드 AI APK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AI 스마트 키친을 기반으로 한 1인 피자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 임재원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피자는 맛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값싼 피자 제공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자 도우가 공장에서 만들어서 소매점으로 제공된다.
올해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임 대표의 계획은 매장 확대다. 현재 한국에는 120개 정도의 매장이 개업했다. 그리고 그 계획의 중심에는 ‘고피자 캡슐’이 있다. 임 대표는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 이상의 브랜딩이 중요하다”며 소비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무안경 3D 전문기업 모픽 권태형 사업총괄의 발표가 이어졌다. 모픽은 3D 렌티큘러 렌즈와 자체 3D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안경 없이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모픽의 기술은 고화질 3D 이미지와 초점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기술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권태형 사업총괄는 “우리가 컴퓨터 상관없이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며 모픽 허브의 필요를 강조했다.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어들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모픽은 지금까지 3개의 특허 분야로 전 세계 11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심사위원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사업 타임라인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 비행 드론 니어스랩의 최재혁 대표(이하 최 대표)가 발표했다. 니어스랩의 드론 기술을 활용해 이미 산업 곳곳에서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점검이 사람의 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데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가 떨어져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율비행 드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니어스랩은 드론으로 60% 이상의 풍력발전소를 점검하고 있고 다섯 가지 유형에 대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대표는 “드론계의 네이버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한편 니어스랩은 아직까지 제삼자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각각 산업에 맞는 드론이 필요해 자체 하드웨어는 개발 중이다.
한편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매일 12개의 로켓 리그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12개의 루키 리그 쇼케이스, 행사 기간 3일 동안 총 72개의 컴업스타즈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UK6_V35tqrNbFAmuULMVA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StartupWeekComeUp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u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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