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융합 기획 및 컨설팅 전문 기업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이하 김 대표)와 대한민국 NO.1콜드체인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이하 이 대표)가 ‘인류의 먹고사니즘 변화와 신선배송, 풀필먼트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이번 대담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2021’ 컨퍼런스의 커머스(Commerce) 세션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렸다.

식품 시장이 지난 5년간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온라인 거래 규모가 4배 이상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두 패널은 ‘온라인 식품 구매에 대한 인식 변화’가 그 기반에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슈가 홈코노미의 성장을 가속화한 만큼 앞으로는 온라인 식품 거래 규모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러한 기회의 순간에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는 ‘B2B식사재 유통 시장’에 주목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식품 시장은 어느새 관행적 거래 방식에서 벗어나서 온라인상에서 성장하고 있다. 식품 유통 시장은 195조인데 식품 소매시장에서는 계속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온라인 식품 소매시장은 쿠팡, 마켓컬리, 이마트 등으로 B2B 식자재 유통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더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물류 형태 중에서 주로 콜드체인 풀필먼트 시스템을 담당하는 팀프레시는 2018년 9월 새벽 배송 대행을 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알려졌다. 작년에는 400억, 올해는 900억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며, 인프라에 투자를 많이 해 2025년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흑자 발생을 전망했다.

이 대표는 “콜드체인이 저온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온’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하다”며 콜드체인에 대한 정의를 다시 했다. 그러면서 적합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게 콜드체인이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착안하여 이 대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물류라면 지시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풀필먼트 트렌드로 바뀌면서 물류사나 유통사가 먼저 서비스를 만들어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물류의 행위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렇기에 물류, 물류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한편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Conference-Fireside Chat-Commerce-인류의 먹고사니즘 변화와 신선배송, 풀필먼트의 미래 [알림1관 메인무대]
행사일자 2021-11-19 행사시간 3:00PM ~ 3:30PM
사회(Moderator):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
연사(Speaker):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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