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1에서는 시장에 안착하거나 유니콘 기업이 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루키 리그는 미래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 36개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사들은 행사 기간 동안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등 성장 촉진에 필요한 집중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과 함께 각사의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쇼케이스 기회도 주어진다. 17일 두 번째 루키 리그 쇼케이스에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 쓰리피엠, 옐로시스, 아트와, 클로버스튜디오, 풀스택 6개사가 참여했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 박병민 대표는 카카오, 한국투자증권에서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토대로 월 매출 1억 원 이상, 2만 7천여 개 이상의 온라인몰 대상 솔루션인 ‘라플라스’를 개발했고 12월 런칭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커머스 사업의 문제점이 많지만, 해결에 필요한 통계 솔루션이 없는 상황”이라며 “기존에는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5명 이상의 그로스 해킹팀이 필요해 초기 창업 기업엔 부담이 크다. 라플라스는 AI가 KPI를 분석, 진단하고 시각화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마케팅을 돕는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2023년 연 매출 100억 원, 기업가치 6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쓰리피엠은 하이브 출신 임지순 대표를 필두로 뮤직 NFT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이다. 임 대표는 “물리 음반 판매는 위축되는 반면 모바일 음반 음원 판매는 지속 증가 추세”이고 “NFT 시장 규모가 미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시황을 진단했다. 임 대표는 “쓰리피엠은 mp3, 스트리밍을 잇는 Next Big Thing을 만들 것”이라며 “개인 아티스트, 영세 기획사의 NFT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공, 유통, 신용카드 결제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옐로시스는 소변 기반 AI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약학박사이자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출신인 탁유경 대표는 “신장/당뇨 질환자가 전 세계 10억 명에 이르고, 6초마다 1명씩 사망한다. 그러나 환자의 50%는 본인의 질병을 사전 진단하지 못한다.”라면서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병원에 가거나 진단 도구가 있어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검사지와 모바일 기기, 스마트 토일렛 시스템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을 계획 중이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약국과의 연계, 식생활 솔루션 제공을 병행해 2027년 매출 650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트와는 수질 및 환경 이슈 예측 솔루션이다. 강동우 대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아트와를 창업했다. 강 대표는 “기존 자동수질측정망은 고정형의 경우 센서 한계상 정확한 수질 측정이 어렵고 이동형은 지속성, 편의성이 떨어진다”라는 점을 창업 동기로 밝혔다. 강 대표는 자체 생산한 수륙 양용 로봇이 수집한 수질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모델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케이워터,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 및 연구기관, 건설사, 스마트팜에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대 2조 원 규모의 수질 모니터링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클로버스튜디오 최태인 대표는 3D맵 기반 드론 관제 플랫폼인 클로버를 런칭하고 CES 2021,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10년 내 다른 기종, 많은 양의 드론이 움직여 ‘드론 길’ 컨트롤이 필요한 시기가 온다”면서 클로버는 한 명의 오퍼레이터가 제어하는 방식이 아닌 다중 관제 방식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사업성 지적에 대해서는 골프장 관리, 방재 등에서 고객을 확보했고 하드웨어는 미국, 중국 양강이지만 소프트웨어의 기회를 찾아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풀스택 이재준 CTO는 비대면 신원 인증 솔루션 아르고스를 소개했다. 이 CTO는 개발 동기에 대해 “핀테크, 헬스케어, 가상자산, 이커머스 등 신산업 전 분야에서 신원 인증 수요, 고충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 CTO는 아르고스의 메리트로는 AI 인식과 SaaS 기반으로 5초 만에 가능한 본인 확인, 자금 세탁 분석, NFT 기술 등 특화된 서비스를 꼽았다. 수익의 경우 인증 건별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등의 고객사들로부터 72%의 계약 갱신율을 기록 중이라는 성과도 설명했다.
컴업 2021(COMEUP 2021)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 간 소통·교류 강화를 위해 열리는 민관 협력 행사다. 19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매일 12개의 로켓 리그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12개의 루키 리그 쇼케이스, 행사 기간 3일 동안 총 72개의 컴업스타즈의 쇼케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UK6_V35tqrNbFAmuULMVA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StartupWeekComeUp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u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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