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스타즈 로켓 리그로 선발된 36개 중 6개 스타트업 뉴빌리티, 다나 그린, 로보아르테, 설로인, 포티투마루, 씨위드가 컴업 2021 축제 첫날 쇼케이스를 펼쳤다.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 임정민 총괄, DSC 인베스트먼트 이경호 이사가 투자자 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스타트업 쇼케이스(Startup Showcase)는 컴업스타즈로 최종 선발된 72개 스타트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소개(IR)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로써 ‘컴업 2021’ 행사 첫날 로켓 리그 스타트업 총 12개와 루키리그 스타트업 12개가 쇼케이스를 펼쳤다.
가장 먼저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가 발표했다. 음식배달 및 라스트마일 시장이 성장한 데에서 착안해 로봇 뉴비(NEUBIE)를 구현했다. 이 대표는 “400만원대의 저렴한 로봇 개발로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간 및 날씨 제한을 완화해 기존 배달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배달 로봇의 대중화를 위해 카카오, 배달의 민족과 협업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배달 비용은 낮추고 품목은 넓혀서 배달의 대중화를 꿈꾸는 뉴빌리티 서비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기술을 테스트할 기회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달 비용은 낮추고 배달의 품목은 넓혀서 배달의 대중화를 꿈꾼다.
향후 계획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문에 대해 이 대표는 “앞으로 뉴빌리티는 배달 품목을 확장시키는 것이 가장 주된 목표”라며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를 활용한 자율 주행 로봇이기 때문에 배달의 한계를 본질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고기 배양육을 만드는 기업 다나그린의 김기우 대표 발표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지지체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로 근육 조직을 배양해서 빠른 상용화를 하고자 한다”며 동물 실험 대체 기술과 이식 가능한 인공장기, 배양육을 활용한 포부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되고 누적 투자 금액은 현재까지 100억 원에 달한다.
맛의 유사성에 대해 묻는 김도한 심사위원에 “소나 돼지는 조직을 얻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닭은 부위에 따라 다르게 맛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R&D를 계속 해 나간다면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치킨 조리 로봇 브랜드 롸버트 치킨을 운영하는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의 발표가 시작됐다. 롸버트 치킨은 2018년 9월 창업 이래로 7개의 직영 매장을 확장시켰다. 강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 시장도 홀보다 배달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홀 이용 없이 배달과 포장만 하는 소규모 매장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로보아르테 기술로 치킨 100마리를 2시간 만에 조리할 수 있는데 이는 종업원 3명이 쉬지 않고 치킨을 만들어야 되는 업무량에 달한다. 강 대표는 중간유통손실(SI비용)이 없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마케팅 측면에서 질문하는 심사위원에 강 대표는 “원래는 소비자가 깨끗한 음식을 원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맛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메뉴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사람의 일거리를 뺏는 게 아니라 사람을 뽑기 어려운 곳에 해결책을 제안해주고 싶다”고 사업 목적을 소개했다.
다음은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 변준원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설로인은 BT와 IT를 기반한 Meat-Bertical Commerce 푸드테크 기업이다. 지금까지 매년 세 번의 투자를 받아서 누적 투자액 200억 원에 달한다.
변 대표는 “우리는 좋은 육류를 찾는 게 아니라 목적한 스펙의 육류 상품을 제조하는 것을 목표한다”며 제품이 아니라 고객 경험 측면에서 접근하는 의도를 설명했다. 설로인은 알고리즘을 통해서 고기 추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제 한우에서 벗어나 돼지, 양까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육류 기업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해외 성장 가능성에 대해 눈여겨 봐주십시오”라는 말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발표가 시작됐다. 포티투마루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책임지는 차세대 기업이다.
포티투마루는 전자, 통신, 자동차, 금융, 헬스케 등에 다양한 분야에 검색 엔진을 접목하는 작업을 한다. 김 대표는 “우리는 키워드 매칭에 근거해서 나열만 해주는 기존 검색 엔진의 한계에서 벗어났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계가 먼저 이해한 뒤 정답을 찾아내는 기계 독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포티투마루는 영국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씨위드의 이희재 대표의 발표로 스타트업 쇼케이스 첫 째날 세션이 종료됐다. 씨위드는 기존 축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에 집중한 기업이다.
이 대표는 “기존 배양육의 문제 해답을 해초류에서 찾았다”며 씨위드가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분쇄육이 아닌 세포 지지체를 통한 3cm 이상의 스테이크형 배양육이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 대표 특장점”이며 “기존의 100분의 1 가격으로 더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력이 어느 정도 되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2024년 kg당 8만 원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한편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매일 12개의 로켓 리그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12개의 루키 리그 쇼케이스, 행사 기간 3일 동안 총 72개의 컴업스타즈의 쇼케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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