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휴 렌터카를 활용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주)공카(대표: 황기연·배정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공카는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공카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공카는 중소 렌터카 사업체들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의 매출 증가와 렌터카 차량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공카는 렌터카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카 FMS 시스템과 이에 연동된 모바일 기반 카쉐어링 운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에 선정되었다.
팁스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 강현진 팀장은 “㈜공카는 렌터카 사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며 렌터카 사업자들의 영업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카는 FMS 시스템의 고도화 및 AI를 활용하여 약 50만대의 중소 렌터카 시장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카 황기연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쉐어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카쉐어링 시장의 혁신뿐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공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