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질비료 개발기업 (주)플랜트너가 500글로벌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플랜트너는 고착화된 비료시장으로 인해 소득이 저조해진 유기농가를 위해 저비용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플랜트너가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는 무용한 부산물로부터 천연 생장 호르몬을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기존 화학비료의 환경 오염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플랜트너 유기질비료만의 특수 구조인 ‘떼알 구조’는 농가의 비료 유실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천천히 영양을 방출하는 완효성 성질을 갖추게 하여 식물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플랜트너는 법인 설립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KOICA CTS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SEED 1 사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5기 선정,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1만 2천평 규모 PoC 확정 등의 성과를 창출한 팀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기반 설비 구축 및 추가 인재 고용에 활용하여 제품 개발과 출시를 가속할 계획이다.
플랜트너 신정우 대표이사는 “이번 시드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빠르게 플랜트너 유기질비료를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고도화에 힘써 목표기간 내로 유기농업이 어렵지 않은 글로벌 농업 생태계를 실현해내겠다”고 말하며 유기농업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책임감을 보였다.
보도자료 제공: 플랜트너(plantn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