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온석세스가 개최한 ‘제1회 OnSuccess in seoul!(이하 OIS)’이 양재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열렸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와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창업서적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이자 미국 뮤직쉐이크(Musicshake) 이사 배기홍 님과 경영전략전문가이자 EICG의 Chief Originator이신 이은세 님을 모셔서 해외 진출과 경영 전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신 관객 여러분과 함께 약 3시간을 매우 알차게 보냈습니다.
1부에서는 배기홍 님께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 시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들을 ‘회사의 구조, 팀 구성, 창업자의 마인드와 반드시 알고 대처해야 할 한국과 미국 비즈니스에서의 차이점 그리고 투자 유치’ 등으로 나누어 ‘스타트업 바이블’ 이상의 알찬 강연을 하셨습니다.
배기홍 님의 강연 모습
미국 비즈니스에서는 “누구를 처음으로 채용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고, 여기서부터 비즈니스가 시작된다고 하시면서 채용자의 조건으로 ‘좋은 미국학교를 나온 현지인’을 채용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좋은 학교를 졸업하면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양질의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고, 그 다음 채용자들이 결정되며 좋은 인재들로 구성된 팀에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가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밖에도 미국에서 성공한 서비스를 한국으로 가져가는 것이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쉽다며 큰 시장의 것을 작은 시장으로 가져가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는 말씀과 그 외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의 모든 조건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집어주셔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수준 높은 질답이 오갔던 Q&A 시간
강연이 끝나고 관객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는데요. 관객들 중 대부분이 현업에 계신 분들이어서 보다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졌고, 수준 높은 질문들에 배기홍 님도 흡족해하시며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Q&A 때에 오갔던 많은 이야기들은 추후에 따로 정리하여 여러분들께 공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2부에서는 이은세 님께서 ‘Fan-Oriented를 통한 좋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매우 좋은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이은세 님 강연 모습
이은세 님께서는, 전략이란 “우리가 가진 역량과 외부의 조건 사이에서 조합을 만들어 우리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며 “유니크한 포지션을 구축하여 1등이 아닌 only one으로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정의를 기반으로 한 것이 ‘Fan-Oriented 전략’이며 ‘애플(Apple)과 ‘월마트(Wall-mart)’의 예시를 들어 ‘Fan-oriented 전략이 가져다주는 브랜딩 효과와 수익성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Fan-oriented 전략’을 통해서 기업은 소비자들을 자신들의 어장에 완벽하게 가두고(iTunes와 Wall-mart 매장), 소비자들의 자체 구전(口傳)을 통하여 특별한 마케팅 없이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이 전파되며 제품과 서비스가 너무 ‘COOL’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1등이 아닌 only one이 되어야 하며 마케팅이 아닌 제품과 서비스로서 그러한 의도를 전하도록 하여야 하고, 다른 고객이 아닌 의도를 이해하는 fan에 집중하여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존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은세 님의 강연은 자본이 부족하여 통상적인 비즈니스 방법이 불가능한 스타트업과 벤처들에게 딱 맞는 사이즈의 옷과 같은 알찬 강연이었고, 모든 관객들께서 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은세 님께서 강연 때에 쓰셨던 슬라이드 링크 - http://goo.gl/DKcIs
슬라이드만으로도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두 분의 강연들이 끝나고 온석세스 정현욱 사장과 함께 하는 ‘3자 대담’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시간에는 두 연사님들의 비즈니스에 대한 견해의 차이와 중요한 가치관과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공유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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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담 사진. 왼쪽부터 이은세 님 - 배기홍 님 - 온석세스 정현욱 사장
준비된 모든 내용의 전달이 끝난 뒤,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부페와 함께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자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고 서로의 비즈니스와 앞으로의 시장 트렌드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강연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어떻게 앞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 볼 것인지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해보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논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OIS’에서 강연해주신 두 분의 연사님들과 참석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OIS’에 부족한 점들도 많았지만, 박수와 격려로서 저희 온석세스를 응원해주셔서 감동하였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사님들의 열띤 강연과 관객 여러분의 큰 반응에 저희 온석세스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도서를 지원해 주신 출판사들 덕분에 인기도서들인 파이카의 <스타트업 바이블>, 흐름출판의 <픽사이야기>, 21세기 북스의 <메시>를 참여해 주신 분들께 증정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도서지원을 해 주신 출판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온석세스의 다음 행사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석세스 멤버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이 함께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