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네임코리아(www.dotname.co.kr)에서 정부에서 선정하는 벤처 엑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지정되어, 신생 벤처회사에 4000만원에서 수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고, 서울 노원구 소재의 500평 규모의 인큐베이팅 센터에 무상입주를 지원하게 되었다.
닷네임코리아에서 투자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대응투자하게 된다. 또한 당사를 통해 창업한 회사가 병역특례기업으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한다.
닷네임코리아에서 정부에서 지정하는 벤처 엑셀러레이팅(집중육성) 및 인큐베이팅 센터운영 및 자본 투자회사로 선정되는 매년 상반기 10개팀, 하반기 10개팀은 창업자금을 투자하게 되며, 벤처회사에 투자한 금액만큼 정부에서도 총 약 4000만원 단위로 최대 50억원까지 1:1로 대응투자를 하게 된다.
매년 선발된 20개 팀은 닷네임코리아에서 설립중인 500평 규모의 벤처인큐베이팅 센터에 1년간 임대료 없이 사무실 무상입주 및 무상이용혜택 및 닷네임코리아, 싸이월드, 아루웍스(네오위즈 출신) 등의 창업자에게 1:1 멘토링 혜택도 받게 된다.
엑셀러레이터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Y-Combinator로, 설립 이후 6년간 316개 기업에 총 50억원을 투자했으며 투자한 회사의 총 가치는 2011년 6월 기준으로 50억 달러 (5천억 원에서 1조 원의 주식가치)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Y-Combinator 외에도 Techstars, Plug&play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일본 등에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0년대 말 벤처 붐을 주도했던 '벤처 1세대'들의 주도하에 '프라이머' 등 자생적 '엑셀러레이터' 활동이 싹트기 시작했다.
도메인 등록 기업 '닷네임코리아'는 '싸이월드' 창업자로 유명한 형용준씨와 의기투합해 업무 협력관계에 있는 인터넷 분야 창업기업들의 상품화 개발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의 '고유사업 기반형 엑셀러레이터' 모델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닷네임코리아'의 강희승 대표는 beSUCCES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명은 'Founders Camp'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상태이며 선발된 기업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무상으로 입주가능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오는 6월 13-14일 beLAUNCH 2012 행사에 배틀심사단 및 컨퍼런스 패널로 참여하여 배틀 참가팀과 스타트업부스 참여팀을 꼼꼼히 평가하여 그 중에서 몇몇팀을 'Founders Camp'에 초청할 예정이다" 고 얘기하였다.
'닷네임코리아'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신생 벤처기업들은 이번 beLAUNCH 2012 행사에 반드시 참여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