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UAE와 중소벤처 협력 확대…제2중동봄 이어간다
2024년 03월 04일

지역의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및 한국 기업인들이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글로벌 투자행사 인베스토피아(2024.2.28.-29)에 참석하였으며, 금번 UAE 방문을 통해 경제부와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 신설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중소벤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토피아'는 2021년 시작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UAE 12대 혁신 분야*의 연결 및 현지 진출을 위해 투자자, 혁신기업,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교육, 재생에너지, 공급망, 운송(Transport), 물류(Logistics), 물 공급, 헬스케어, 우주, 농업, 유전자, 핀테크,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인베스토피아’ 참석은 2023년 1월 양국 정상 임석하 체결한 중소벤처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의 UAE 방문(6월) 및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의 컴업 참석(11월) 당시 양 장관의 양자회담을 통해 가시화됐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UAE 경제부 알마리 장관을 직접 만나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 신설을 제안하였으며 실무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베스토피아’에서는 28일(현지시간) 양 정부와 류제승 주UAE한국대사가 자리한 가운데 한-UAE 혁신 창업기업 교류, 벤처투자분야 협력에 대한 2건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UAE ‘Future100’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세션 'Cross- Border Collaboration: Bridging Korea-UAE Collaboration for Future Economy'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대희 실장은 UAE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상담회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편, 27일, 29일 양일간 사우디 리야드,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19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평균 15명의 바이어를 만났으며, 총 145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 5건, 양해각서 6건이 체결됐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사전매칭된 바이어 61개사에 더해 상당수의 바이어가 추가로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중동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정상외교 이후 한-UAE 간 중소벤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인베스토피아’ 참석을 계기로 UAE 중소벤처 생태계를 더욱 깊게 경험한 만큼 양국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제2중동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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