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 박준상)가 고객 맞춤형 모듈러 건축 공법개발 스타트업 ㈜유닛랩(대표 하성민, 하승호)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닛랩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현재 개발 중인 주거용 모듈러 제품인 유닛하우스(Unit Haus)의 실물 쇼룸을 수도권 기흥 리빙파워센터에 구축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옵션 선택을 통해 제품별 30만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웹 기반 커스텀 플랫폼인 유닛메이커(Unit Maker)의 MVP 런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모듈러 건축 시장은 건설 업계의 환경 및 안전 이슈로 인해 급격히 각광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특히나 주거용 모듈러 시장은 자동화와 표준화의 부족으로 인해 현장건축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닛랩은 BIM 기반의 자동화 설계와 웹 커스텀 플랫폼, 유닛메이커를 통해 운영과 영업, 설계 리소스의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2~3개월 이상 걸리는 설계 과정을 웹에서 고객이 간편히 옵션 선택을 통해 완성하며 설계 자동화 알고리즘을 통해 제품별 30만가지 이상의 조합의 도면을 자동 생성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들에 비해 월등히 다양한 공간 구성과 제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가능하다.
나아가 전국 각지에 생산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모듈러 제작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효율적으로 폭발적인 물량을 소화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런칭 이후 B2C와 B2B, B2G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주거용 모듈러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타 업체의 제품 대비 간편하게 개인화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과 평당600만원 이하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전원주택 및 세컨하우스 건축을 준비하는 개인 고객은 물론 빠른 기간 내에 단지 개발을 원하는 시행사 및 기업 단위의 고개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대표는 “모듈러 공법은 건축 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분명히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해당 시장의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원들과 성장하는 시장에서 유닛랩은 가장 선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결정에 대해 말했다.
하성민 유닛랩 대표는 “이번 투자로 BIM 설계 자동화 및 영업, 마케팅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매출 증대를 가속화하고, 이를 통한 후속투자와 빠른 회사 성장을 이뤄 투자사 및 회사 구성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제공: 시리즈벤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