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파운드리 ‘파이토리서치’, MYSC, 크립톤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2024년 05월 16일

종묘 파운드리 파이토리서치가 시드투자를 완료했다. 올해 2월 설립된 파이토리서치는 설립 2개월 만에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 펀드(공동운용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크립톤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파이토리서치(대표 김연준)는 바이러스 없는 우량 종묘를 차세대 조직배양 공정을 통해 OEM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작물의 모종이 고품질, 무병묘 형태로 생산되는 ‘시들링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한 생산 방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이토리서치는 창업 예비단계인 2023년 농협중앙회와 청년재단에서 주최한 농식품분야 최대 데모데이인 NHarvestX에서 대상을 받았고, 2023년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서도 최고 금액을 지원받았다. 현재 과수, 화훼 등 다양한 작물분야에서 20여 품종, 초도 물량 300만주 이상의 종묘 생산을 수주하여 사업을 확장중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며 이로 인해 농업과 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에 파이토리서치의 해법에 주목하게 되었다는 것이 투자를 이끈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의 전언이다. 파이토리서치가 가진 솔루션은 기존의 식물 조직배양 및 식물공장의 약점이었던 양액에 의한 배지 오염 문제를 원천차단하여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즉시 사용가능한 1900여종의 배양 레시피DB를 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작물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

파이토리서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는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EMA-AGRIFOOD에도 선정되어, 임팩트와 글로벌을 주제로 농식품 산업의 지역 소멸 위기와 기후변화 가속화 문제 등을 국내외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파이토리서치 김연준 대표는 “농업의 반도체인 종묘 생산에 차세대 조직배양 공정을 적용, 비용 절감과 품질 혁신을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 종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성공적인 농식품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청년창업가로서 한국 농업 분야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엠와이소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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