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김태호)가 올해 상반기 약 65억 원의 신규 대출을 실행하며, 총 누적 대출액 600억 원을 돌파했다.
솔라브리지는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정식 인가를 받은 후 약 40여 개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평균 수익률 연 12.7%로 높은 금리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심사와 안전한 관리를 통해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 0%를 기록했다.
투자자의 경우 30대(34%)와 40대(25%)가 가장 많았으며, 성별은 여성(49%)과 남성(51%)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투자자 평균 투자액은 약 430만 원으로 온투업계 개인 투자자 평균 투자액이 100만 원대에 불과한 것과 달리 4배 이상 높은 투자 규모를 보였다. 재투자율도 55%에 달했다. 투자자 2명 중 1명이 2회 이상 다시 투자했다.
솔라브리지의 이러한 성장세는 최근 온투업계 상황과 대비된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온투업 대출 잔액은 감소하고 대출 연체율은 급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온투업 대출잔액은 1조 1천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천858억 원) 감소했다. 온투업체 10%는 연체율이 20%가 넘었다.(지난 4월 기준, 폐업 업체 포함)
솔라브리지 호실적은 타 온투업체에서 부동산 담보∙PF 대출을 다루는 것과 달리 부동산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에너지 자산에 집중한 것에 기인했다.
태양광 발전소 등 에너지 자산은 전력판매처의 신용도가 매우 높고, 20년 장기고정가격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 수 있어 부동산 대비 공실 우려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수요보다 공급이 큰 발전소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의 높은 안전성으로 매각 및 금융 조달이 용이해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동산 대비 공사 기간이 짧고 난이도도 단순해 공사 중 위험 요소가 적다.
솔라브리지 김태호 대표는 “에너지 자산의 경우 해외 선진국에서는 부동산처럼 인프라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해온 투자 아이템”이라며, “실제로 현재 솔라브리지 투자자 상당수가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높거나 관련 업계 종사자로 투자 상품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아 투자 금액과 재투자율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일반 투자자도 솔라브리지를 통해 해외 선진국과 기관투자자, 재생에너지 고수들이 인정한 에너지 자산 관련 금융 상품에 활발히 참여해 높은 금리 획득은 물론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를 위한 에너지 자산 금융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더욱 편리한 투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앱 서비스 론칭 및 홈페이지 개편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라브리지는 누적대출액 600억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태양광 상품을 지속 출시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전라북도 정읍시 태양광 상품은 연 수익률 14%(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1.2%)의 고금리와 9개월의 짧은 투자 기간을 자랑한다. 투자 모집 금액은 총 0.56억 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5백만 원이다. 연 소득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적격투자로 최대 2천 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보도자료 제공 : 솔라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