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인텔리전스 기업 ‘딥세일즈'가 시장 불황에도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11월 설립되어 2년을 갓 넘긴 딥세일즈는 설립 1년 만에 약 6억 원의 매출과 흑자 달성을 하였으며, 설립 2년째인 2023년에도 설립 후 월평균 성장률 20%, 전년 대비 약 40%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흑자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년 흑자행진이다.
딥세일즈는 온오프라인에 파편화되어 있는 전 세계의 기업과 담당자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실용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거래 가능성이 높은 잠재 바이어를 추천한다. B2B 판매에 초점을 맞춘 딥세일즈는 중소기업의 세일즈 담당자들이 데이터 수집 및 조직화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세일즈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기업들이 고객 및 잠재 클라이언트와 더 효과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딥세일즈의 오다환 팀장은 기업 담당자들의 거래 상대방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딥세일즈는 ‘글로벌 CEO 리스트’, ‘국가별 화장품 바이어 리스트’, ‘실리콘밸리 투자사 리스트’ 등 다양한 주제별로 전 세계 담당자 목록을 볼 수 있게 하고, 세일즈 담당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잠재 바이어 정보를 생성하는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기업 담당자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로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도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고 봤다. 법인 설립 시 하루 평균 5,000개의 레코드를 처리할 수 있던 딥세일즈 데이터 팀의 전처리 능력은, 현재 하루 평균 30만 레코드로 늘어났다. 그 덕에 현재 딥세일즈가 보유한 담당자 데이터는 1,800만 레코드에 이르고 있으며, 24년 이내에 1억 개의 담당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딥세일즈는 국경이 없는(border-free) 세일즈 데이터의 강점을 살려 2024년부터는 영어권 시장까지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매출의 15% 이상이 해외에서 자연 발생한 고객들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2024년 3월부터는 인도에서 영어권 시장을 대상으로 정식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해 지난 11월부터 해외 자금 유치와 해외법인 설립, 영어권 세일즈팀 채용을 진행 중이다.
딥세일즈 김진성 대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알고리즘의 학습 속도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영업은 전 세계 기업이 동일하게 수행하는 핵심 활동이기 때문에 글로벌 단위의 사업 확장과 모델 강화를 통해 1년 내 월간 반복 매출(MRR) 1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딥세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