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첫 제조 자동차 ‘로이’ 공개
2024년 10월 23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 13위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이번 10월 23일에 개최된 FIX 전시회에서 자사의 첫 레벨4 자율주행차의 양산모델을 선보이며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제품화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하며,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투지는 이번 FIX 전시회에서 작년과 같이 모빌리티관 중앙에 최대 규모의 부스를 유치하며, 레벨 4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원격제어 주행 시스템과 인천과 대구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는 에이투지가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 한 한국형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양산모델과 차명의 공개였다. 그동안 공개한 차량이 컨셉카였다면, 금번에 공개한 차량은 실제 인증을 받고 판매되는 양산형 모델이다. 에이투지는 내년 3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자율주행 자동차 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이번에 공개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인증받을 계획이다. 부품국산화율이 90%를 넘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레벨4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공개된 차명은 ‘ROii(로이)’였다. ‘ROad’와 ‘interaction’, ‘i’의 결합으로 운전에서 벗어나 개인(i)의 라이프스타일과 상호작용(interaction)하는 자유롭고 스마트한 여정, 노선(ROad)의 경험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동의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의 네이밍이라고 에이투지는 밝혔다.

FIX 전시회는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율주행차,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선보이는 주요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으며, 에이투지의 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시장 최대 규모로 중앙에 위치하여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이번 FIX 전시회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투지는 앞으로도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제공: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a2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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