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텍(대표 박동기)이 블록체인 기반 서명 및 시점 검증 스탬프(BVS)기술을 특허로 등록하고, 대학제증명발급 플랫폼인 써트피아에 기술을 도입했다. 써트피아는 국내 최초로 전자 증명서를 도입, 전국 220여개 대학과 기관에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써트피아의 사용자는 본인인증 후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을 부여받으며,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명과 시점 검증 스탬프가 삽입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한글, 워드, PDF 문서를 증명서와 함께 첨부하여 제출처에 전송할 수 있으며, 제출처는 이메일, 카카오톡, SMS 등으로 수신한 증명서에 대한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의 생성, 발급, 유통, 검증, 파기 전 과정에 대한 내역은 수정이 불가한 블록체인에 기록돼 보안성이 높다.
아이앤텍이 특허로 등록한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명 및 시점 검증 스탬프(BVS, BlockChain Verification Stamping)는 본인확인 인증기관을 통해 수신된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 신원정보로 Hash를 생성하여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검증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 VC) 발급 후 개인키를 생성하여 전자문서에 서명 처리한 것이다. 증명서에 BVS를 삽입함으로써 제출처(검증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BVS 확인을 통하여 시각적으로 간편하게 문서의 위⋅변조 검증 및 블록체인에 등록된 증명서 유통에 대한 이력 확인이 가능하다.
“종이 증명서의 발급, 접수, 관리, 폐기에 따른 불편함과 비용 발생으로 전자증명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으로의 라이프 스타일 전환도 전자 증명서의 수요를 높였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증명발급 플랫폼은 DBMS 등 중앙화된 시스템 구조로 외부 공격과 해킹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전자증명서 발행으로 종이의 소비를 줄여 친환경적이며, 스토리지 서버에 보관함으로써 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전자문서의 생성부터 제출, 검증, 파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 완결 형태로 투명하게 이뤄지며 간편하게 위·변조 검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아이앤텍은 말했다.
한편, 써트피아 운영사 아이앤텍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행정안전부, 네이버, SKT, Hdac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자증명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