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및 지역 및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를 개최하고, 다음달 9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AI, 딥테크 등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기업은 △예비창업자 ~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국내시장 진출 희망 해외스타트업 총 3개의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스타트업에는 유엔 전문가가 진행하는 임팩트 워크샵과 ESG, 글로벌 진출, 법률 등 전문가 및 투자사와의 1:1 멘토링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장 내 기업 소개 부스도 최대 3일간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결선 데모데이 행사는 오는 9월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각 트랙별로 1, 2위를 선정하여 총 6개 기업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상금 1,500만원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 후속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수상기업 중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2개사에는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https://www.citypreneurs.org/2024-gyeonggi) 에서 참가신청서 1부와 IR DECK 1부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무국장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예각화된 정책 지원과 담대한 투자를 만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WFUNA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참가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씨티프레너스는 지난 6월 울산광역시와 UNDP, UNESCAP과 공동 주최한 ‘씨티프레너스 2024 울산’데모데이에 5개국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유엔협회세계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