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에게 필요한 용품을 만들어서 기부할 수 있는 DIY 기부키트 후노(HOONO)를 운영하는 바닐라(대표 이수용)가 2022년 3,683개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2021년 전체 기부 물품이 2,06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56% 상승했다.
만들기 활동 기반 기부키트는 후노의 주력 제품으로 고객이 키트를 활용하여 기부할 물건을 만들고 택배를 통해 후노에게 전달하면, 이를 취합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신 전달한다. 이후 기부 결과를 사진,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하여 고객에게 전달한다.
후노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머무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새 가족을 기다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코오롱LSI 등 기업들이 유기동물 캠페인 협력을 지원했다.
바닐라 이수용 대표는 “유기동물을 돕는 기부키트로 시작하였지만 향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모든 존재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닐라는 2021년 고용노동부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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