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Himedi)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에서 의료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상담회에는 하이메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비뇨의학과)와 서울대학교병원 홍경택 교수(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내과)가 참여했다. 백혈병, 소아혈액종양질환, 비뇨기장애 등을 앓고 있는 환자 약 25명이 사무소를 방문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6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상담이 진행됐다.
하이메디에 의하면 의료 상담회에 참석한 환자들은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원활한 소통을 도운 통역, 청결한 사무소 환경 등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일부 환자는 한국에서의 본격 치료를 희망하며 병원 예약까지 이어졌다.
하이메디 사무소는 현지 의사와 의료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면서 환자 상담 및 각 증상에 맞는 최적의 한국 병원을 추천하고, 비대면 진료 지원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에 이어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를 오픈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월 4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에서 이대서울병원과 의료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알마티 사무소장 누르투간(Dr.Nurtugan)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 의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한국행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현지 환자들에게 한국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병원과 외국인 환자를 연결하는 접점으로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2월 설립된 하이메디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국내외 140여 개 병원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하이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