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거/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엔코위더스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울 유학생 침구렌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오는 7일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숙사 혹은 그 밖의 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침구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퇴거 시 폐기하는 침구류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되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내 기숙사나 주거시설 입주 시 침구류를 제공받지 않아 직접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외국어 서비스 및 해외 발급 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국내 오픈마켓 특성상 온라인 구매가 어렵다.
대안이 없는 학생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가에 침구류를 구매하고, 퇴실 시 폐기하고 있다.
한 대학교 국제 팀 담당자는 학생들의 침구류 구매 및 폐기로 인한 문의응대로 유관부서의 업무가 가중될 뿐만 아니라, 매학기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침구류 폐기물이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걱정을 비쳤다.
엔코위더스의 유학생 침구류 렌탈 서비스는 서비스 사각지대에 고립된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적 측면과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측면을 고려하여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침구류 렌탈 서비스에는 무제한통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선불유심도 1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가 포함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면하는 데이터 고립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엔코위더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O2O 주거플랫폼인 Enkor Stay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좀 더 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코리빙, 액티비티, 선불폰 등의 주거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엔코위더스 오정훈 대표는 외국인들과 한국 사회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국인들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언어교환, 외국인 키즈놀이시터, 외국인 채용플랫폼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코위더스는 현재 서울관광플라자 입주기업으로 씨엔티테크가 투자, 육성 중에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엔코위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