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2억원의 사업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번 케이비자의 팁스 선정은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케이비자는 매쉬업벤처스로부터 2023년 1월 시드투자를 유치한지 약 1년 만에 팁스에 선정되었다.
케이비자는 250만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누적 5,000여건이 넘는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하였다. 누적 비자 허가확률은 95% / 재이용의사는 90%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4년 3분기 외국인 체류 관리 앱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케이비자는 팁스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수 대비 전문적인 비자 행정 서비스를 아직 부재한 상황" 이라며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비자 대행 온라인 서비스를 팁스 프로그램에 기반해 빠르게 구축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매쉬업벤처스 인상혁 파트너는 "케이비자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행정 대행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행정 대행 서비스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케이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