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페어리
사용자의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을 운영하는 페어리(대표: 장인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딥테크-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초기 투자 후 선발한 우수 창업 기업은 딥테크-팁스 선발 시 정부로부터 3년간 연구 개발비 및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매쉬업엔젤스 추천으로 이뤄졌다.
페어리는 앱 외부에서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을 기반으로한 푸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페어리는 3년 이상의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앱 외부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어리는 이번 딥테크-팁스 선정 과정에서 1년 이상의 상용화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구글에서 클라우드 및 AI를 개발한 팀의 이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페어리는 기존 모바일 기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앱 밖에서의 사용자 행태 정보를 기업들이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파악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결제 및 쇼핑 서비스 등에서 사용자의 온라인 소비 여정에 접점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실시간 의도에 맞춘 개인화 제안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및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리 장인선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페어리의 실시간 온라인 행동 분석 및 1st party data 확장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고 기업과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기업들이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및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국내외에 구축하고, 글로벌 사용자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어리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글로벌 성장 센터에 입주 해 있으며, 매쉬업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코나아이파트너스,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누적 1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글의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해 삼성금융 및 SKT의 엑셀러레이팅, 오픈이보네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