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더 뉴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The New Global Sport Conference 이하 NGSC))’에 참석했다.
NGSC는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주최로 10월 23일(현지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 여름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장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윤송이 CSO는 사우리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송이 CSO는 ‘글로벌 게임 시청자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경로(New Pathways to Grow the Global Gaming Audi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기조 세션에서 유비소프트(Ubisoft)의 장미셸 드톡(Jean-Michel Detoc) CMO(Chief Mobile Officer), 소니(Sony)의 토시모토 미토모(Toshimoto Mitomo) CSO(Chief Strategy Officer), 세가(Sega)의 슈지 우츠미(Shuji Utsumi) COO(Chief Operating Officer), 테이크투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의 마이클 워 로스 저(Michael Worosz) CSO(Chief Strategy Officer)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송이 CSO는 “게임은 이용자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며, “캐주얼한 이용자부터 하드코어 한 이용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가 기반이 되어야 전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만큼, 게임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용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부터 사용해 왔던 기술들이 축적되어 더욱 정교해진 것."이라며, “게임 기획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을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 시킬 수 있다."며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미래를 위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송이 CSO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경제컨퍼런스인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포럼에 참석해 생성형 AI, VR 등 신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글로벌 리더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