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보안 전문 스타트업인 에스이웍스 (대표 홍민표)는 사스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앱 보안 솔루션인 앱솔리드(AppSolid )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솔리드는 바이너리 레벨의 난독화 및 암호화 기술을 웹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보안 솔루션이다.
에스이웍스가 지난 11월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Top 200 무료 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약 80%이상이 디컴파일이 가능하여 이를 악용하는 해킹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앱솔리드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세계 앱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베타버전을 출시했을 때,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정보통신협회 (TTA)로부터 우수 품질 소프트웨어에게 부여되는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받아 품질을 검증받았다.
에스이웍스의 홍민표 대표는 “고도화된 보안성과 국제표준을 동시에 갖춘 앱솔리드를 세계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 모든 앱 개발자들이 소중한 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이웍스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벤처스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서울R&D센터를 운영하며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