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진지한컴퍼니(공동대표 박진이·김지연)는 정보기술(IT) 직무 역량 진단 서비스 ‘IT 스킬 체크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IT 스킬 체크업은 IT 업계 종사자와 취업준비생의 직무 역량을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업무 숙련도를 자가 진단하면 자신의 직무 강점과 보완점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역량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직무의 종사자와 내 역량 수준을 비교해 주고 IT 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 정보도 안내한다.
IT 스킬 체크업은 현재 서비스 기획 직군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진지한컴퍼니의 커리어 관리 플랫폼 ‘비사이드(B-Side)’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올 하반기 서비스 범위를 개발과 디자인 직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지한컴퍼니는 지난 2021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이후 역량 진단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이번 IT 스킬 체크업에는 정확한 역량 진단을 위해 6만 개 이상의 채용공고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 분석 결과가 적용됐다.
진지한컴퍼니는 2019년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커리어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기획 부트캠프 ‘플랜엑스(Plan X)’, 온라인 해커톤 ‘포텐데이(PotenDay)’ 등 프로젝트 기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IT 업계 종사자와 취업준비생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 있다.
이러한 IT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진지한컴퍼니는 지난해 4월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네이버, 대교, LG유플러스 재직자 대상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7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기획·디자인 부문 운영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진이 진지한컴퍼니 공동대표는 “IT 업계 종사자와 취업준비생이 빠르게 변화하는 IT 채용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도록 매월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IT 스킬 체크업을 통해 건강검진처럼 자신의 직무역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나만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지한컴퍼니는 2020년 12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AC) 슈미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3억5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보도자료 제공 : 진지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