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컴퍼니'(대표 박성민)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비석세스를 통해 밝혔다. 2016년 10월 설립된 베이컨컴퍼니는 애견용품 정기구독 커머스 '베이컨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베이컨박스는 반려견의 몸무게, 식이 정보, 건강 정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견에게 적합한 크기와 강도의 장난감과 프리미엄 간식을 제공하는 월 정기 구독 서비스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베이컨만의 독점 제품들로 구성된 박스는 반려견 가족과 반려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컨박스는 2017년 1월 출시 후, 약 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 2017년 12월 기준 월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세영 수석 심사역은 "베이컨컴퍼니는 각 공동창업자가 관련 산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며, 향후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맞춤 서비스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박민식 상무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중 돋보이는 제품, 콘텐츠, 서비스 기획력을 지닌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베이컨컴퍼니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베이컨컴퍼니 박성민 대표는 "베이컨컴퍼니는 반려동물 가족을 '이 시대의 새로운 인류'로 규정하고, 그들의 삶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디자인과 고품질의 정기배송 서비스와 커머스는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베이컨컴퍼니는 웹 개발, 마케팅, MD 3개 분야 채용 중이며, 반려견 동반 출근 등 반려인을 위한 직원 복지를 제공 예정이다. 개바보 환영 (hello@baconbox.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