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 올해 상반기 출시, 저렴한 버전의 아이폰 하반기 출시 루머
2013년 04월 0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한국시간) 애플이 올해 두 개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SJ의 믿을 만한 정보원에 의하면 애플은 이번 분기에 '아이폰 5S'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즉, 올 여름 즈음에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는 6 - 7월 경 애플이 새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한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도 같다.

WSJ은 '아이폰 5S'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애플이 이전까지의 정책과 달리 저렴한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애플만의 특별한 브랜드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 새로운 기기를 자주 출시하지 않고, 가격도 높게 측정해왔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낮은 가격과 기기의 빠른 전환률에 시장의 요구가 달라지고 있다. 또한 중국, 인도 등의 신흥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값이 비교적 저렴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의 요구를 '싼' 아이폰에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애플의 CTO 팀 쿡은 지난 2월 애플은 "뛰어난(great) 제품이 아니라면 출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애플이 이 원칙을 고수하면서 자신의 아성을 고수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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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기자 (20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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