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석세스팀은 9월 13일 beGLOBAL 준비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도착하여 미국 현지에서 몇 명의 VC 와 간단히 최근 트렌드에 대해 미팅을 했다. 관련해서 독자분들과 가볍게 공유하고자 한다.
1. 미국 현지에서 과거 대비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있는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100개 기업의 서비스 소개를 받고 한 곳에 투자했다고 하면 최근에는 10배인 1,000개 기업을 접한 후에도 한 곳에 투자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한다.
2. 웹사이트 초기 화면 제공 서비스, 워드프레스와 같은 템플렛 플랫폼과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등으로 회사/서비스 소개 등의 회사의 외형적인 모습은 현재 대다수 스타트입이 고품질로 꾸며져있기 때문에, 실제 스타트업 속 내용(실적, 유저 반응 등)을 알기 어렵다. 따라서 실제 실적이 증명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직접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아도, 지인의 개인적인 관계가 엮어있을 가능성이 있어, 지인 기반 추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각도록 소싱을 한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믿지 않는다고 한다.
3. 투자자에게 발표시, 진출하고자 하는 산업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미국 스타트업 대표들은 해당 산업의 구조에 대한 고민을 한다. 기본적으로 시장 사이즈가 얼마인지? 그 중에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시장의 규모는 얼마인지? 그리고 왜 업계에 이 서비스가 필요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등 업계 전반의 이해도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의 고민의 깊이를 파악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