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측 데이터 기반의 신선식품 재고관리 솔루션 얼리버리(Earlivery)를 개발하는 트라이포드랩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차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이포드랩은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약 5억원의 기술 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트라이포드랩은 식품 제조현장의 필수 작성문서와 자체 개발한 스마트저울을 공급하여, 식품제조공장 내 재고관리 및 구매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일반화 된 가정간편식(HMR) 제조 시장 내에 재고관리와 구매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트라이포드랩은 그동안의 솔루션 구축 경험과, 누적된 신선식품 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산용 레시피 최적화 알고리즘과 수요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한다.
레시피 기반으로 양산수량을 입력하면 신선식품의 과거 사용량, 폐기량, 수율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최적의 불출량을 제시해주며, 이를 위한 필요 원재료량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예측한다. 더불어 실제 재고량과 예측된 수요량을 비교하여 최적의 공급사와 발주량을 추천해주는 스코어링 기능까지 개발한다.
트라이포드랩의 얼리버리 솔루션은 국내 중소기업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현지 기업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입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글로벌 식품 생태계 구축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정윤 트라이포드랩 대표는 “식품 제조 현장에서 매일 작성해야 하는 문서관리를 시작으로, 문서 내 데이터와 재고·구매관리를 연동하여 식품 재고 및 구매관리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한국의 HMR 등을 비단 국내에서 유통 및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아시아 전역에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트라이포드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