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새로운 슬로건을 비롯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6일 발표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의 공유오피스를 넘어 오피스 서비스로의 사업 확장을 꾀할 전망이다.
스파크플러스의 새로운 슬로건은 '공간, 간편함을 넘어'다. 공유오피스의 경쟁력이었던 간편함을 뛰어넘어 오피스 서비스의 본질에 접근한다는 의미다. 스파크플러스가 지향하는 오피스 서비스의 본질은 ‘성장하는 공간’에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과 구성원이 성장하려면 오피스 공간 역시 수요와 취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이번 슬로건에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스파크플러스의 포부가 내포됐다.
웹사이트의 개편도 단행했다. 마치 한 편의 잡지를 읽는 듯한 구성으로 디자인했으며, 지점 별로 대표 직원이 직접 오피스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지점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기존에는 단순히 상품만 설명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공간 운영 관리를 강조했다.
스파크플러스의 전 지점 공간 구성도 재개편한다. 운영 및 시설 사이니지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의 오피스 공간 경험을 개선시키는게 목적이다. 12월 강남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전 지점에 반영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 오픈 이후 지난 7년 간 빠르게 지점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국내 공유오피스 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수요도 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스파크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것에 성공했고, 이에 10월 현재 누적 이용 기업 수 5,000개를 돌파했으며, 평균 계약률 98%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오피스 임대시장의 위기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공유오피스에서 공유를 떼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좀 더 오피스 서비스 본연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공유오피스에서 추구했던 것이 간편함이였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오피스라는 공간을 더 깊이 연구하고 탐색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스파크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