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가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 7월 출범했으며 정부, 인터넷 선도기업,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관련 협회, 미디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네이버, 카카오 등 총 50여 개의 단체가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사업 수행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지난해부터 비론치와 비글로벌의 공식 후원사로 비석세스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을 응원해 왔다"며 "올해도 비글로벌 서울 2015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소통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후원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비글로벌이 일반인이나 학생에게도 스타트업 문화와 창업 정신을 전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글로벌은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스타트업계의 다양한 관계자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사 세션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정욱 센터장은 현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SNS, E-커머스 등 소비자 서비스 중심의 스타트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웨어러블, IoT 등 하드웨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B2B, B2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비글로벌 서울 2015에서 부스를 통해 직접 스타트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부스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네이버 D2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 D2는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으로 DEVIEW, 오픈 세미나, 오픈 소스 공개 및 후원 등을 통해 외부 개발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함께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