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의 부스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신경쓸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부스를 직접 꾸며야 하며 찾는 손님에게 서비스 소개부터 질문이라도 하실라치면 적절하게 답할 수 있게 우리 서비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부스를 나가는 손님의 손이 가벼우면 그의 마음도 가벼우니, 온종일 들고 다니며 우리 서비스를 광고해 줄 기념품도 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글로벌 부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이사'다.
스타트업의 사무실에서 동대문플라자까지의 이사를 돕기 위해 짐카, 짐맨, 짐박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다섯시삼십분이 두 손 두 발을 들고 나섰다. 비글로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 짐카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짐카 사용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비글로벌 이벤트 페이지와 짐카의 비글로벌 프로모션 페이지를 참고하자.
또한 짐박스를 활용해 참관객이 이용할 수 있는 짐보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다섯시시삼십분의 정상화 공동 대표는 "행사장에서 받게 되는 다양한 기념품과 짐은 저희 짐박스에 맡기고 행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비글로벌 준비를 위해 선릉의 사무실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정말 사무실을 통째로 옮겨서 운영본부를 꾸리는 비석세스도 다섯시삼십분이 도와준다. 이사를 도와주는 짐맨은 비글로벌 서울 2015를 위해 특별히 부스의 설치와 철거도 돕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짐맨, 짐카의 이용 후기는 행사 후 비석세스의 기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짐카는 이사에 꼭 필요한 차량, 박스, 인력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한 원룸 이사 서비스다. 짐카는 차량 운반인 '짐카'와 이사짐을 직접 옮겨줄 젊고 건장한 청년 도우미 '짐맨,' 이사용 박스와 테이프, 뽁뽁이 등의 부자재가 포함된 '짐박스'로 구성돼있다.
이사를 할 때 문제인, 패키징, 운송, 운반 문제를 짐박스, 짐카, 짐맨으로 한큐에 해결하겠다는 다섯시삼십분의 정상화 공동 대표는 "앞으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이사서비스를 만들어 500만 1인 가구의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 시간, 비용을 확실히 줄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섯시삼십분은 비글로벌 서울 2015 행사에 맞춰 짐박스 판매를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예정이며 6월 초 짐카와 짐맨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 론칭해 점차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