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온(대표 이우석)은 3D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 및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원단 텍스처 생성 AI, 'Fabricator' 서비스 출시와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실물 원단 거래 수출 플랫폼으로 출발한 스와치온은, 현재 50개국 이상의 패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와치온은 기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3D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최적화된 AI 기반 생성 툴인 'Fabricator'를 개발했다.
'Fabricator'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3D 소프트웨어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단 텍스처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베타 서비스 신청 대기자만 110여개국의 6,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Midjourney, Runway ML 등 이미지 생성 AI 툴들이 소수 존재하나 이들은 일반적인 사물 또는 환경 이미지 생성에 특화되어 있어 원단 생성 시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퀄리티가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Fabricator는 실물과 유사한 수준으로 원단의 섬세한 질감이 잘 반영된 텍스처를 생성하고, 이를 3D 소프트웨어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생성한다는 것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3D 원단 텍스처를 필요로 하는 3D 크리에이터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우석 대표는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기존 워크플로우의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 3D 원단 텍스처 생성 AI 서비스 'Fabricator'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Fabricator 베타 서비스는 10월 30일에 오픈했으며 웹에서 사용가능하다.
보도자료 제공: 스와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