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랭크웨이브(대표 심성화)는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동문파트너즈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많은 유저와 매출을 확보하는 전략적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성장 이면에는 유저 데이터 분석의 힘이 컸으며, 유저를 이해하는 수준이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비스 분석 솔루션 시장은 매년 150%씩 성장하여 2017년에는 2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랭크웨이브는 유저의 서비스 이용 분석과 소셜 활동 분석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랭크클라우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서비스 분석-운영에 접목하여 유저의 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에 머무르는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동문파트너즈는 ‘랭크클라우드’가 이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분석 솔루션 시장의 리더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
동문파트너즈 이은재 대표는 “동문파트너즈는 모바일, 플랫폼, 소셜 미디어, 디바이스 등 ICT 전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그 동안 투자해 온 기업들과 아시아, 북미 지역에 보유한 VC네트워크를 활용해 랭크웨이브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번에 집행한 투자금은 다음카카오와 중기청에서 출자한 펀드로, 향후 신규사업개발, 서비스 유통 등 다방면에 있어서 다음카카오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랭크웨이브 심성화 대표는 “이번 동문파트너즈의 투자를 통해 ‘랭크클라우드’의 고객 저변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내년부터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랭크웨이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제일기획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