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영향력 측정 플랫폼 '클라우트 (Klout)'가 5월 25일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2008년 설립된 클라우트는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사용자별 온라인 활동을 측정해 개인의 영향력을 0부터 100까지 점수화하는 서비스로 약 4천만 달러(원화 약 433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2014년 소셜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회사인 리튬 테크놀러지(Lithium Technologies)가 약 2억 달러(원화 약 2,169억 원)에 인수했다.
클라우트를 인수한 리튬 테크놀러지는 대표 피트 헤스(Pete Hes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리튬 테크놀러지는 클라우트 인수를 통해 머신러닝과 인공 지능 기술을 회사 전반에 적용할 수 있었다. 다만 클라우트 서비스 자체는 우리의 장기 전략과 맞지 않아 최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튬 테크놀러지는 트위터 기반 새로운 형태의 소셜네트워크 영향력 평가 지표 서비스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To all of our fans: after careful consideration we have decided to shut down the Klout website & the Klout Score. This will happen on May 25, 2018. It has been a pleasure serving you, and thank you for your ongoing support over the years. Details here: https://t.co/xCNdYachxF
— Klout (@klout) May 1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