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브이디컴퍼니’,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 출시
2023년 11월 01일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Cleber)’를 새롭게 출시,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9년 창업과 함께 대한민국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이래, 줄곧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이디컴퍼니의 신규 서비스로봇 라인업 공개는 4년 만이다. 서빙로봇을 통한 F&B 시장에서의 RX(Robotic Transformation, 로봇 전환) 성공 경험을 인접 영역으로 확장하여 건물관리 및 청소·미화 영역 로봇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청소로봇 ‘클리버’는 지난 4년간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 시장에서 검증된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청소 프로세스 간소화 및 작업 개선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청소 효율과 더 높은 청소 품질을 제공한다.

청소로봇 ‘클리버’는 ▲ 습식청소 ▲ 건식청소 ▲ 쓸기 ▲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 충전, 자동 급수 및 배수가 가능하여 사람의 수동 개입이 불필요하여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로봇이 배터리 잔량 10%, 맑은물 잔량 5%, 오수 80% 초과시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하고, 특히 배터리 부족으로 청소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청소 진행 상황을 클리버가 기억하고 충전을 위해 워크스테이션으로 자동 이동, 완전히 충전된 후에 이전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이어서 진행한다.

클리버는 자동 위치 인식 및 탐색 기능을 갖췄다. 비주얼 슬램과 레이저 슬램을 결합한 푸두슬램 맵핑 시스템을 적용, 위치 인식 및 탐색 솔루션을 모두 지원하여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멀티 퓨전 센서를 장착, 장애물을 만나면 어떤 각도에서도 멈출 수 있고 안전하게 우회하며 청소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다수의 로봇 연동 및 협업이 가능해 큰 규모의 장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조작이 가능해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청소 시간 및 구역 등 청소 성과에 대해 실시간 알림으로 청소 효과를 모니터링 가능하다. 청소가 완료되면 각 로봇의 작업 상태를 수집 및 요약하여 청소 효과를 디지털화 및 시각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클리버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에 힘입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청소로봇은 사무실이나 마트, 레스토랑, 공장, 대형 쇼핑몰 등을 청소하는 서비스 로봇이다. 출입이 빈번한 터미널이나 쇼핑몰,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청결 유지가 필수적인 병원이나 호텔, 공장이나 기업체 등에서 적용이 활발하다. 특히 자동화 설비가 많아 공기 중 분진이나 바닥 오염 등으로 작업 중단 위험이 높거나 전기설비가 많아 분진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은 공장, 대기 중 미세먼지로 인해 작업환경이 열악해 근무자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물류창고 등에서 도입 수요가 높다. 청소로봇은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브이디컴퍼니의 청소로봇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현재 청소로봇 클리버는 20개 이상의 사이트를 운영중인 국내 유명 호텔 & 리조트 체인, 국내 Top 3 백화점 및 아울렛 리테일 체인을 비롯하여 대형복합쇼핑센터 1개소, 물류창고 2개소, 제조공장 2개소, 호텔 3개소, 대학병원 1개소, 복합사무공간 3개소, 대형관공서 청사 1개소 등 10여개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PoC(Proof of Concept, 실증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건물 및 시설관리기업, 청소·미화용역업에 종사하거나 해당 도메인의 인프라를 보유한 청소로봇 영업 파트너를 신규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 및 영업 채널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서비스로봇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외식업자의 자동화와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던 브이디컴퍼니가 넥스트 캐시카우로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낙점하고 새로운 서비스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클리버를 통해 직원 결근, 이직 등 인력 문제의 위험이 감소하고 직원 채용 및 교육, 관리 비용은 절감된다. 또한 간단한 조작 및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탑재, 최소한의 교육으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다른 업무에 집중,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브이디컴퍼니는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RX SI(Solution Integrator) 디벨로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서비스로봇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2월 창업 이래 지금까지 4년간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년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한 RX 선도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2년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시킨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포스’ 중심의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가장 고도화된 외식업 DX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8월 말 기준 브이디멤버스(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포스, 테이블오더 등 F&B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가맹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브이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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