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및 산업용 유체영상세포계수기 개발 및 판매 기업 LTIS(엘티아이에스)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금액은 비공개다.
LTIS는 유체영상현미경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세포계수기보다 초고밀도의 세포를 더 빠른 시간에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현미경은 액체시료를 유체채널에 고속으로 흘리면서 마이크로 입자의 형상과 크기를 정확하고 빠르게 정밀 분석하는 첨단 분석장비이다. LTIS는 자동 초점 기능을 포함하여, 1초에 수백 장의 영상을 획득하고, 획득된 영상 데이터에서 입자를 추출 및 추적하는 알고리즘을 확보하여, 국내 최초 유체영상 현미경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 핵심 기술을 이용해 고밀도 세포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전자동 세포 계수기를 개발함으로써, 독점적 수입의존형의 전자동 세포 계수기를 국산화하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서울대기술지주는 LTIS가 기존 시장지배 제품 대비 성능이 뛰어난 특허기술 기반 솔루션이라는 점과 IPO를 경험한 첨단 계측 장비 전문가 및 바이오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TIS는 글로벌 원자힘현미경 점유율 1위 기업인 파크시스템스의 초기부터 함께하며 IPO를 경험한 김준휘 대표가 이끌고 있다.
LTIS 김준휘 대표는 "바이오산업은 최근 십여 년 전부터 디지털화된 장비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며 발전하고 있다. 분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hyphenated 시스템을 도입하며, 위탁생산기관(CDMO) 등을 활용하여 개발과 생산을 분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LTIS는 이러한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에 맞추어서, 바이오 연구와 생산에 필수적인 1) 자동화된 입자계수기와 세포계수기 개발생산판매를 시작으로 2) 정확성과 자동화로 모니터링 장비의 gold standard를 제시하며 3) 글로벌 바이오 분석시스템 전문업체가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제공: LTIS(엘티아이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