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설비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하는 리나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리나솔루션은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2년간 5억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나솔루션은 유연 음향 방출 센서와 이를 활용한 안전 관련 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및 플랜트 시장을 타겟으로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풍력 터빈 블레이드나 플랜트 배관 등 산업 설비는 인력 기반의 정기적인 안전 검사가 수행됐다. 리나솔루션의 센서 및 솔루션을 적용하면 설비 가동 여부의 상관 없이 균열, 파손, 누출 등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향후 안전 관련 빅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사전에 설비 이상 유무를 예측하고 대응을 돕는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은 "리나솔루션은 위험한 환경에서 노동집약적으로 수행되어온 산업용 설비 안전 모니터링 업무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팀"이라며 "향후 종합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유형민 리나솔루션 대표는 "리나솔루션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원 창업 기업으로 설립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에 이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나솔루션은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사례, 창업성공패키지, 신한스퀘어브릿지 대전 엑셀러레이팅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 리나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