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박스(UpBox)의 운영사 리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R&D) 지원 과제 참여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연구개발(R&D) 전문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10억 원 이상을 투자 후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코는 2020년 중기부 팁스 선정에 이어 스케일업 팁스에도 선정되며, 자사의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술성과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아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된 리코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약 12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리코는 폐기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대표 서비스는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다. 리코는 폐기물 배출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수거한 폐기물의 양과 처리비, 신고 서류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업박스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리코는 이번에 확보된 R&D 자금으로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근호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지난 팁스 선정에 이어 리코의 폐기물 관리 플랫폼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리코는 스케일업 팁스 지원금으로 폐기물 시장의 모든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