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의 운영사 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제13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에서 스타트업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2008년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리코는 폐기물 관리 체계 고도화 부분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코는 기존에 정확한 추적, 관리가 불가했던 기존의 폐기물 서비스와 달리, 투명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사업장 폐기물 서비스 ‘업박스’를 시장에 선보였다.
업박스는 폐기물을 운반하기 전, 정확하게 배출량을 측정하고, 측정값을 전용 소프트웨어에 업로드 해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들은 월별, 연간 폐기물 배출량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감량 계획 수립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폐기물 증감 추이 분석까지 가능해졌다. 실제로 업박스의 고객사인 A 기업은 업박스 사용 후 폐기물 배출량이 5.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폐기물 산업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