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연계형 오피스아워 프로그램 '왓슨 121'(WATSON 121)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왓슨 121'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 바이오헬스케어팀인 '왓슨팀'의 전문 심사역이 1대 1로 밀착해 사업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2인 이상의 예비창업팀이나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팀이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로 상세 안내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선발팀에는 △전문 심사역과의 1대 1 오피스아워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툴키트 △바이오큐브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천 및 우선 안내 △블루포인트 직접 투자 검토(팁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왓슨 121'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팁스(TIPS)와 딥테크 팁스를 준비하는 초기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업은 프로그램을 통해 팁스 선정을 위한 성장 로드맵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블루포인트는 팁스 운용사 가운데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여기에 왓슨팀이 보유한 신약 개발을 비롯한 의료기기, 의료 AI(인공지능), 인허가·규제 등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로 예비·초기 창업팀에 대한 다각도 지원이 가능하다.
블루포인트는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약 20%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차지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투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플라즈맵, 인벤티지랩을 비롯해 70여개 기업이 우수한 성장 사례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왓슨팀의 박수용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자금조달 환경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그럼에도 사업 준비가 탄탄한 회사는 견고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팀들을 블루포인트 바이오·헬스케어 성장 방식에 기반해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