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본엔젤스)가 동남아시아의 인터넷·모바일 분야 기업 설립 서비스 코드브릭(대표 방경민)에 지난 7월 투자(시리즈 A, 금액 비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드브릭은 지난 4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운영, 마케팅 등 인터넷·모바일 분야 창업 과정 전반에 걸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사업 모델이다.
설립 후 코드브릭은 태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 아피코 하이테크(AAPICO Hitech)와 자동차 거래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외식 사업자 바크미 지엠(Bakmi GM)과 B2B 배송 서비스 구축에 대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투자사인 본엔젤스는 코드브릭이 초창기 스타트업의 사업 기획 단계부터 초기 제품 개발과 운영 등 여러 종류의 경영 이슈에 대해 최고기술책임자(CTO)나 공동 설립자 수준으로 개입, 혹은 참여해 파트너사의 자립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무적으로는 파트너사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