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 AI에 관한 기술이 더욱더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지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제품 판독, 질병 분석, 보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되면서 인간보다 더 높은 정확성과 정교함을 지닌 기술이 탄생하고 있다.
AI 전문 기업 알체라는 출입관리에 있어서 출입증, 지문이 아닌 인공지능 얼굴 인식 출입 통제 솔루션, 재난 관리를 위한 AI 산불감시 솔루션까지 한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종합청사, 인천공항 등에 AI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으며 2019년엔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실시간 얼굴인식벤더테스트(FRVT)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산불감시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는 산불로 연간 190조 원 규모의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 미국 서부 전력회사 PG&E와 파트너십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산타클라라 카운티 화재안전협회(SCCFSC)에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AI로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글로벌 AI 전문 기업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님을 만나보자.
실전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워킹하는 알체라 기술
Q. 알체라는 어떤 기업인가요?
알체라는 AI 전문 기업으로 주요 솔루션으로는 얼굴 인식 솔루션이 있습니다.
다양한 AI 기술이 있지만 그중 가장 성숙한 AI 기술은 얼굴 인식 AI라고 생각합니다. 얼굴 인식 AI를 통해 진짜 인물와 가짜 인물을 구분하고 사람 행동에 대해서도 파악해 그 사람의 위험한 상황이라던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파악해 주변 환경이 안전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AI 분야 다양한 기업과 달리 알체라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알체라의 강점은 기술력입니다. 알체라의 기술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워킹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기술로 안 써본 고객은 있어도 한번 써본 고객이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만큼 신뢰도 높은 기술을 지녔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200명 규모의 데이터 전담팀이 따로 있습니다. 많은 양의 AI 데이터를 생산해 AI를 더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그 산업을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산업에 진입하는 데 있어 단시간 내에 필요한 AI를 만들어 풀세트로 그 산업에 진입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강한 AI를 만들어 잘 워킹하는 기술을 만드는 게 저희 강점입니다.
그 예로 얼굴 인식도 AI 시장 진입을 위해 적용된 카메라 수가 3억 대가 넘습니다. 여기서 얻은 피드백을 적용하면서 실전에 강한 AI를 만들고 기술력을 지닐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세계 환경, 보안 분야 시장에 알체라를 선뵈는 게 목표
Q.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계십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알체라의 전략이 궁금합니다.
2019년도에 얼굴 인식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갔는데, 당시 산불로 인해 전기도 끊기고 수도도 안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저희도 한국에 산불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고 이를 미국 VC들에게 소개를 하니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산불 감시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되었고 지금은 스케일을 넓혀 세계적으로 필요한 AI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산불에서 실내 화재 감시 솔루션까지 확장해 개발 중입니다.
알체라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알체라 AI를 접하는 것입니다. 환경이나 보안 분야 시장을 집중할 예정이고요 미국, 호주 그리고 중동과 동남아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Q. 알체라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알체라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알체라 AI 없이 어떻게 살았었지? 라는 말이 나오도록요.
얼굴 인식 솔루션이 인천 공항에서 이용되고 있는데요,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분이 저희 솔루션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알체라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도전할 것입니다.
두려울지언정 일단 도전하길!
후배 창업가들에게 선배 창업가로서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두려움 없이 일단 도전하길 바랍니다. 좀 실패하고 아쉬울 수 있지만 그도 인생이고 이를 감안하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등산할 때 사람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 행복한 게 아니라 산에 오르면서 어려움을 이겨나갈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어렵고 생각지 못 한 일들이 발생해도 이를 해결한다는 건 감사하고 재미있고 행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