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학생 창업가 지원을 위한 오픈 세션 개최…150여명 참가
2023년 07월 18일

지난 7월 1일,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주요 대학 창업 학회들을 대상으로 오픈 세션을 진행하였다. 이번 세션에는 서울대 학생 벤처 네트워크 ‘SNUSV’, 연고대 연합 실전창업학회 ‘INSIDERS’, 서카포연고 연합 창업학회 ‘FOUNDERS’, 고려대 소프트웨어 창업학회 ‘NEXT’에서 활동 중인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연사로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 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파트너, 왓챠 공동창업자 출신 원지현 어드바이저와 함께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사인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가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50여명의 창업 학회원 앞에서 행사의 취지 및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소개하며 시작했다. 신 대표는 VC가 바라보는 학생 창업의 강점과 약점, 대학생 창업가들이 지닌 큰 가능성,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대학생 창업가들의 사회적 자산이 되고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 세션에서 신 대표는 “대학생 창업가들은 열정과 에너지를 갖고,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시도를 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빠른 이해도를 갖고 있지만, 경험 부족이 필연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라며,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셰릴 샌드버그, 구글에게는 에릭 슈미트가 있었던 것처럼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과감하게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의 행사 소개 이후 이어진 세션에서는 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파트너가 스타트업 성공의 정의와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양 파트너는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비법 같은 것은 없다.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방법론을 공부할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본질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경향이 보인다.”라며, “더 있어 보이기 위한 추가 기능이 아닌 시장과 제품과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세션을 진행한 왓챠 공동창업자 출신 원지현 어드바이저는 대학생이던 22살에 왓챠를 창업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실행하는 사람들이 차이를 만들고, 경쟁은 그들끼리 한다. 창업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되 큰 시장을 선정해서 도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세션의 연사로 나선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다양한 시도와 불완전한 실험이 필요하다. 제품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핵심은 리텐션과 구매전환률에 기반한 고객 경험이고, 고객의 본능에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매우 힘들며 초기 스타트업은 대부분 실패하기에 견딜 수 있는 단단한 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부 강연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 창업 학회 구성원 간의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각 학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들의 학회 소개 후에 세션이 이루어졌으며, 평소에 서로 교류하기 힘들었던 다른 대학의, 다른 경험을 가진 학회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오픈세션’에 참여한 학회원들은 ‘많은 강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쟁쟁한 초기 창업자 분들로부터 진심어리고 귀중한 조언을 들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엄청나게 감화되면서 피부에 와닿는 내용들이어서 창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학생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오픈 세션 행사는 앞으로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매 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베이스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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