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호자용 SNS, ‘우리집막내’ 출시
2017년 04월 03일

우리집막내

'위메이킹(대표 박성준)'이 반려동물 보호자용 SNS '우리집막내'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iOS용 앱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우리집막내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설정해 함께 돌보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반려동물 보호자용 SNS 서비스다. 사람인 이용자 외에도 반려동물마다 별개의 프로필과 타임라인이 부여되며, 자신이 등록한 반려동물의 프로필을 친구나 가족 구성원도 등록할 수 있다.

일상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주 타임라인 외에, '막내 Q&A'라는 이름의 상담 코너에서는 반려동물을 돌보면서 생기는 궁금증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뤄진다. 특히, 막내 Q&A에는 위메이킹과 계약한 2명의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친구'는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메뉴로, 유·무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중개하는 역할이 포함되어 있다.

위메이킹은 이용자들이 반려동물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나이, 질병, 운동 습관, 사료의 종류, 병원 이력 등 추가 데이터를 입력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생애 주기별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알파펫'을 준비 중이다. 박성준 대표는 "알파펫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담 수의사를 두는 유료 주치의 서비스와 용품 섭스크립션, 타깃 광고 등 사업 모델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신뢰가 확보되고, 동시에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가 집적이 된다면, 어떤 의미있는 비즈니스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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