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항공 모빌리티 ‘디스이즈엔지니어링’, 고속 자율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his Is Engineering Inc., 이하 ‘TIE’, 대표 홍유정)의 고속 자율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이 공개됐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는 6월 4일 기체 개발 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공장 조립작업을 진행 중인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의 성능과 제원을 공개하고 연내 시제기 테스트 비행과 상용기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TIE의 비행체 제어 원천기술 및 항공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만드는 ‘시프트 컴슨’은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5인승 수직이착륙(eVTOL) 비행체다. 시프트 컴슨은 순간 제어 반응 및 기동성, 회전 반경, 제동거리 등 탑승자 안전과 관련한 기체 성능이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고, 기상환경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되어 혁신적이고 우수한 비행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해외에서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기(eVTOL) 개념에는 느린 비행 속도, 낮은 순항 효율, 높은 유지비용, 돌풍에 취약함 등에 대한 단점을 지닌 ‘멀티로터’, ‘리프트 & 크루즈’, ‘틸트로터’가 있다. 이러한 각각의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최대화한 기술이 ‘시프트 컴슨'에 적용됐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시프트 컴슨은 멀티로터보다 좋은 기동성을 가져, 비행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소음과 제작•유지 비용은 최소화했으며. 더불어, TIE는 시프트 컴슨 상용기에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 기술을 활용하여 전 방향 장애물 인지 및 회피 등 탑승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TIE는 이를 위해 2016년 창업 이후 공력해석 및 설계, 구조설계 등 항공 엔지니어들과 센서 퓨전, 제어,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엔지니어, 항공기와 전자 분야의 제조 엔지니어 등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해 지난 7년간 기술개발에 집중해 왔다.

TIE 홍유정 대표는 “미래 항공 교통(AAM)은 수요와 기술 발전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전 세계 많은 회사가 여러 컨셉트를 공개하고 개발하고 있지만 AAM을 상용화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어 보인다. ‘시프트 컴슨’은 기존 솔루션들이 AAM을 상용화하기에는 부족한 요소들을 해소하고 도심 환경에서 안전성과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TIE가 보유한 AAM 기술은 앞으로도 더욱 진화할 것이며, ‘시프트 컴슨’이 미래 Mobility 모습의 표준이 될 것이다. TIE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제 날아오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https://www.thisiseng.com/

0 0 votes
Article Rating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